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8일 설 명절을 맞이해 진주 혁신도시 소재 본사를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에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LH 임직원들은 전국 14개 본부별로 사회복지관, 복지시설, 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명절음식을 만드는 등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본사 나눔봉사단은 진주 가좌 영구임대단지에 있는 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임대단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주민 300여명과 함께 설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봉사단은 이날 설날 대표음식인 떡 만둣국과 함께 잡채, 수육, 부침개, 나물 등 명절 느낌이 물씬 나는 음식을 준비해 어르신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진주지역 진주가좌1단지를 비롯한 9개 영구임대단지 주민 880여명에게 온누리상품권과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장옥선 LH 경영혁신본부장은 “홀로 명절을 보낼 어르신들에게 소박한 음식이나마 대접해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LH 임대단지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H는 이번 행사에 이어 전국 14개 본부별로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