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전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인 대상 고용연계형 직업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4일 전북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학생의 생애주기에 따른 직업욕구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직업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전국 5번째로 설립될 예정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와 발달훈련센터, 맞춤형훈련센터가 통합 청사로 운영되는 최초의 모델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발달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진행할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해 학생 교육과 훈련에 따르는 전반적인 평가를 하게 된다.

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전북발달장애훈련센터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시설을 구축해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게 된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북지역 발달장애학생들의 진로 직업교육 지원 체제와 지원이 강화되고 실질적 맞춤 취업 지원 서비스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최초의 통합형 훈련센터인 전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전주맞춤형훈련센터를 통해 내실 있는 직업훈련 서비스 체계를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