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201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FOOD FAIR’를 현지에서 진행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수출의 요충지이자 할랄 식품의 중심부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페어에서는 9개국에서 90여명의 우수바이어를 초청했으며,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홍삼, 오미자 등의 품목을 중점적으로 활용해 총 83만불 규모의 현장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김, 떡볶이 등 유망품목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280백만불 규모의 MOU를 10건 체결했다.
 
한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행사에는 1일 평균 1만5천명, 총 6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해 한국산 멜론과 복숭아 등을 처음 맛본 퍼스나 씨는 “한국산 과일을 실제로 먹어보니 달고 품질 또한 좋다”며 “앞으로 현지 시장에서 한국산 과일을 자주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