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릴레이봉사를 이어간다. 2018년은 ‘25000℃’, 2019년은 ‘10만℃’. 온기가 4배 따스해졌다.

‘25000℃ 릴레이봉사’는 지난해 BNK경남은행의 2500여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10시간 이상 환경정화·구호·자선·기부 등을 실천했던 테마봉사활동이다.

‘25000℃ 릴레이봉사’는 4개월여간 누적 인원 1563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가해 총 16회에 이르는 테마봉사를 진행했다.

동기, 선후배, 심지어는 고사리손 자녀와 참가한 임직원과 가족들 덕분에 애초에 제기됐던 ‘주말 휴일을 2시간 이상 할애해야 하는 자율 봉사여서 참여도가 저조할 것이다’는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켰을 만큼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

BNK경남은행은 ‘25000℃ 릴레이봉사’를 올해는 ‘10만℃ 릴레이봉사’로 확대 실시한다.

10만℃ 릴레이봉사는 BNK경남은행 전 임직원이 매 분기마다 구호·자선·기부·환경정화 등에 동참하는 테마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 방식이 신선하다. 테마봉사 1시간을 나눔 온도 1℃로 산정해 2500여명의 임직원이 10시간 이상 테마봉사를 실천할 경우 도달하는 합산시간 10만 시간을 목표 나눔 온도로 정했다.

세부적으로는 분기별 시즌제를 도입해 ‘점핑 업(Jumping up) 생기 올리고’, ‘히팅 업(Heating up) 열기 올리고’, ‘치얼 업(Cheer up) 활기 올리고’, ‘키핑 업Keeping up) 온기 올리고’라는 시즌별 주제를 정해 10만℃ 릴레이봉사를 이어간다.

BNK경남은행 측은 특히 10만℃ 릴레이봉사가 임직원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해 자율적인 의지대로 참여가 이뤄지도록 가치를 제고한다는 포부도 함께 담았다. 여기에 예산 증액과 포상제도도 함께 마련해 10만℃ 릴레이봉사가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되도록 하는 재정적 안배 또한 빼놓지 않았다.

지난 1월 ‘점핑 업(Jumping up) 생기 올리고’를 테마로 10만℃ 릴레이봉사 시즌1의 첫 번째 테마봉사로 ‘노인요양시설 위문활동’을 가졌다.

창원 안정요양원·창원성심양로원·주남요양센터·아름다운요양원·춘추원, 김해 충만노인요양원, 진주 공덕의 집, 울산 문수실버복지관·울산한우리노인복지센터·도우누리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된 노인요양시설 위문활동은 임직원과 가족 110여명이 참가했다.

이후 시즌1의 두 번째와 세 번째 테마봉사로 각각 ‘사회적 배려대상자 설 맞이’와 ‘아동·노인복지시설 정화활동’도 지난 1월 26일과 2월 9일 각각 진행됐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지난해 넉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진행한 25000℃ 릴레이봉사가 기대 이상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이후 10만℃ 릴레이봉사를 통해 BNK경남은행 2500여 임직원들의 나눔 실천이 끊김 없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